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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한국 경제, 퍼펙트 스톰 속 보이지 않는 보호막

2018-10-26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관련된 이야기 오늘의 에디터 이동영 산업부장과 심층적으로 짚어봅니다. 이 부장, 오늘의 분석 키워드는 뭡니까 <br> <br>오늘의 키워드는 <보호막> 입니다.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문제가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막아낼 보호막은 <br>좀처럼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. <br> <br>1.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겁니까 <br> <br>자동차업계의 내수 수출 모두 부진한 탓입니다. 고급화 추세에 못 따라가고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등 후발주자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보시는 것처럼 국내 경제가 호황을 맞은 도요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대차는 하향세가 뚜렷합니다. <br> <br>국내 자동차 업계 전체가 비슷한데요 <br> <br>정부에서도 내수 진작 방안이나 보호무역 장벽을 치는 미국 중국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. <br> <br>2. 그 말은 우리 정부가 다른 나라처럼 보호막을 쳐주지 않고 한 발 물러나 있다, 이런 말인가요 <br><br>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의 현대차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모습인데요 <br> <br>사드보복으로 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부품업체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발생한 일입니다. <br> <br>민간기업의 일이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으로 빚어진 만큼 우리 정부도 외교적 대응에 적극 나서야 했지만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. <br> <br>그때보다 상황이 안 좋아진 지금은 정부 역할이 더 중요한 시점인데요. 청와대는 지금 이런 모습입니다. <br><br>3. 상황은 알겠는데 청와대는 토론 중이라니 이건 무슨 말인가요. <br> <br>청와대가 뭐하는 거냐, 이런 비판이 나오니까 발끈했는데요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매일 참모들과 차담회를 열고 있는데 항상 윤종원 경제수석이 참석해 경제 현안을 놓고 토론을 한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남북관계에서는 구체적인 안을 빠르게 내놓으면서 경제 문제, 이걸 어떻게 살릴지는 청와대가 좀처럼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. <br><br>4. 다행이랄지 정부가 자동차 부품업체에 1조원을 긴급지원하겠다는데 숨통이 좀 트이는 겁니까. <br> <br>응급처방은 되겠지만 부품업체 위기는 당연히 완성차 업체의 부진 때문이고 결국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위기는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5. 김승련 앵커는 혹시 정부가 경기부양책 내놓겠다,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<br> <br>위기에 빠진 경제가 살아나려면 결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놨어야 하는데 아직도 '부양책을 곧 내놓겠다' 이런 수준의 이야기도 듣기가 힘듭니다. <br><br>요즘 한국 경제가 내년에 큰 경제 위기를 의미하는 '퍼펙트 스톰'을 맞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토론하고 있다, 이렇게만 설명하지 말고 토론의 결과, 어떤 경기 부양책을 찾았는지 그걸 말해야 할 시점입니다. <br> <br>이동영 산업부장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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